택배기사 사칭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법 (금융감독원 실제 사례)

보이스피싱 수법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있으며, 사기범들은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여러 기관을 사칭해서 접근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실제 보이스피싱 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사기범 4명이 택배 기사, 카드사 직원, 금융감독원 직원, 그리고 검사를 사칭한 사례인데요,

아래 본문에서 그 수법과 예방법을 자세히 꼼꼼히 살펴보시고, 주변에도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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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수법

사기범 일당은 각각 택배 기사, 카드사 직원, 금융감독원 직원, 검사를 사칭하여 순차적으로 피해자를 속여 피해금을 편취합니다.

아래는 이들이 사용하는 사기 수법을 단계별로 설명한 내용입니다.

 

 

 

 

(1) 사기범1 (택배 기사 사칭)

사기범1은 택배 기사를 사칭하여 전화로 피해자를 기망합니다.

 

· 배송 중 확인: 카드가 배송 중인데 집에 있는지, 주소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취지로 통화를 시작합니다.

피해자가 "카드 발급 사실이 없다"고 말하면, 카드사 담당자(사기범2) 번호를 알려줍니다.

· 개인정보 파악: 피해자의 생년월일, 이름, 전화번호 등을 파악하며, 주소 확인 시 잘못된 주소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기범1은 주소만 물어보고 끊는 경우도 있음)

(2) 사기범2 (카드사 담당자 사칭)

택배 기사를 사칭한 사기범1이 알려준 번호로 전화하면, 사기범2가 카드사 직원을 사칭하면서 전화를 받습니다.

· 명의 도용 경고: 피해자에게 "명의 도용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라고 안내합니다.

 

(3) 사기범3 (금융감독원 직원 사칭)

사기범3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여 피해자의 정보가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검찰청 검사에게 협조하라고 안내합니다.

(4) 사기범4 (검찰청 검사 사칭)

사기범4는 검찰청 검사를 사칭하여 수사를 빌미로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자금 송금을 유도합니다.

· 고압적인 자세: 피해자를 압박하여 사기범3에게 의지하도록 유도하고, 사기범3은 피해자를 도와주는 척하며 송금을 유도합니다.

· 자산보호 명목: 자산보호, 범죄수익 여부 검사 등을 빌미로 지정된 계좌에 금액 이체를 지시합니다.

유의 사항

 

 

 

(1) 개인정보 제공 및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하세요.

정부기관 및 제도권 금융회사는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이나 자금 송금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사기범들이 사칭한 기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할 때는 해당 직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아닌, 요청한 사실 등의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사기범들이 실제 해당 기관에 근무 중인 직원명을 사칭하여 사기에 이용하는 경우도 발생 중)

(2) 앱 설치 등의 요구에 응하지 마세요.

악성앱을 설치할 경우 개인정보 노출 및 통화 탈취의 위험이 있습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해당 기관에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에게 연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

(1) 의심스러운 전화는 끊고 직접 확인

택배나 금융 관련 전화가 올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번호로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세요.

 

(2) 개인정보 제공 금지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세요.

 

(3) 앱 설치 요구 거부

어떠한 이유로든 모르는 사람의 앱 설치 요구에 응하지 마세요.


이러한 사기 수법에 대해 잘 알고 대비한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에 대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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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으로부터 내 자산과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사기 수법을 잘 숙지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차분히 대응하세요.